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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D-1' 이강인 PL행 시나리오 떴다...노팅엄 975억 거절에도 상향 준비→풀럼·밀란·나폴리까지 눈독

포포투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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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D-1' 이강인 PL행 시나리오 떴다...노팅엄 975억 거절에도 상향 준비→풀럼·밀란·나폴리까지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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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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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이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에서 활동하는 공신력 최강인 로익 탄지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이든 다른 곳이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노팅엄이 3000만 유로(약 490억 원)의 보너스가 제외된 금액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SG는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여름 이탈은 이미 예고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경쟁에서 크게 밀려났고, 개막 후에도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팀 내 출전 시간이 14번째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 주역이었고, 낭트와의 개막전 선발 출전했지만 둘 모두 로테이션용 출전이었다.

툴루즈전에선 아예 결장했다. 앙제와의 리그앙 2라운드에서 교체로 9분 남짓 소화한 이강인은 툴루즈와의 3라운드에서 2연속 벤치에서 시작했는데 1분도 뛰지 못했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에서 활동하는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이강인이 이적 제안을 받은 게 맞다. PSG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는 구단이 있다면, 주저 없이 이강인을 떠나게 하는 데 열려 있다"고 말하면서 이미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홍명보 감독도 이강인의 출전 시간을 우려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25일 9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근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파 선수들을 향해 "앞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다. 내년 6월 월드컵 본선에는 환경적인 요인, 여러가지를 포함해 경기 출전 감각이 중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간 소문에 불과한 이적설이 난무했는데 이번엔 공신력이 상당한 매체에서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PL) 관심을 전했다. 노팅엄은 한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2차례 했던 명문 클럽이다. 2021-22시즌 23년 만에 승격에 성공한 뒤 두 시즌간 잔류 싸움을 벌였지만, 지난 시즌엔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 체제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얻기도 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제시 린가드, 황의조를 품었던 클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럽대항전 병행으로 전력 보강을 위해 이강인에게 제안을 보냈는데 PSG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탄지 기자는 "PSG는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강인의 이번 여름 이적을 거부하지 않을 의향이 있다. 그러나 최근 몇 주간 확고한 태도를 보이며 이강인 이적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노팅엄은 최근 3000만 유로 수준의 오퍼를 제시했고, 보너스 포함 최대 3000만 유로를 추가로 얹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고 설명했다.


도합 6000만 유로(약 975억 원)의 금액이라면 과거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2200만 유로(약 360억 원)로 영입한 PSG에 나쁘지 않은 금액이다. 그럼에도 탄지 기자는 "PSG가 이 제안을 거절했고, 협상 테이블을 열지도 않았다"고 PSG가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노팅엄은 PSG 입장이 바뀔 경우 제안을 상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노팅엄이 이강인에게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현재 노팅엄만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탄지 기자는 "풀럼, AC밀란, 나폴리 역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 마감이 하루 남은 상황에서 이강인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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