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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경쟁력'…LG이노텍·화웨이, 국내외 인재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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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경쟁력'…LG이노텍·화웨이, 국내외 인재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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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화웨이코리아는 지난 28일 ▲동국대 ▲이화여대 ▲한양대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차세대 리더 육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MOU'를 체결했다/사진=화웨이 제공

화웨이코리아는 지난 28일 ▲동국대 ▲이화여대 ▲한양대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차세대 리더 육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MOU'를 체결했다/사진=화웨이 제공


사람이 경쟁력이다. 국내외 인재 확보를 위한 기업의 움직임이 바쁘다.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선점을 추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기업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와 해외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 구분도 없어지는 추세다.

화웨이코리아는 지난 28일 동국대 이화여대 한양대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차세대 리더 육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웨이는 이들 3개 대학 각각 5명씩 총 15명의 학생에게 화웨이 '시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140여개국 대상이다. ICT 교육과 화웨이 본사 방문 등을 제공한다.

발리안 왕 화웨이코리아 대표는 "화웨이는 책임 있는 글로벌 ICT 기업으로서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청년이 미래 ICT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이노 커넥트'를 개최했다. 미국 14개 대학 박사학위 소지자 및 경력 인재 30여명을 초대했다.

이 행사는 LG이노텍 미국 채용 연계 행사다. 경영진이 참가해 회사 비전 등을 설명한다. 올해가 2번째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의 전공자를 불렀다.

LG이노텍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이노 커넥트'를 개최했다/사진=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이노 커넥트'를 개최했다/사진=LG이노텍 제공


노승원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이노텍은 세계 톱티어(top-tier, 일류) 고객의 핵심 파트너로서 축적해 온 글로벌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 환경과 육성 제도를 갖추고 있다"라고 안내했다.


LG이노텍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대상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공과대 호치민폴리테크닉대 등 현지 대학과 MOU를 맺고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월에는 광학 인재 콘퍼런스 '옵택콘'도 베트남에서 열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에 착수했다. 삼성은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상반기와 하반기 정기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19개 계열사 대상이다.


9월3일까지 삼성 채용 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접수한다. 채용 절차는 직무 적합성 평가(9월)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 10월) 면접(11월) 건강검진 순이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GSAT 대신 실기 방식 SW 역량 테스트를 치른다. 디자인 직군도 GSAT 대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갖는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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