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박태준, 걸그룹 출신 최수정. 사진l박태준 SNS 캡처 |
‘얼짱시대’ 출신 웹툰작가 박태준(41)이 걸그룹 출신 최수정(37)과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태준 소속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태준과 최수정은 지난해 합의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전해졌다.
박태준은 지난 2020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올해 혼인신고를 했다”며 최수정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박태준은 최수정에 대해 “10년 연애했다. 동거를 오래 해 친구와 같이 사는 기분이다. 아내가 저한테 베스트 프렌드라고 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지만, 결혼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한 후 ‘꽃미남 주식회사’, ‘식신로드’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후에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의 작가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수정은 2010년 한중 합작 걸그룹 롯데걸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8년에는 웹드라마 ‘체크, 메이트’에 출연했으며, 2019년 MBC ‘나 혼자 산다’에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의 절친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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