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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완도·신안 등 도서벽지에 '찾아가는 법교육' 실시

이데일리 송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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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완도·신안 등 도서벽지에 '찾아가는 법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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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예방, 학교폭력예방, 디지털성범죄예방 등 교육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법무부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남 완도, 신안 등 도서벽지 초·중·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부가 지난 25~29일 5일간 도시벽지 학생들 1000명에게 ‘찾아가는 법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법무부가 지난 25~29일 5일간 도시벽지 학생들 1000명에게 ‘찾아가는 법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이번 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평등한 법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길도, 소안도 등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 학교까지 포함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마약예방, 학교폭력예방, 디지털성범죄예방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주제들로 구성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시됐다.

강의를 담당한 법교육 전문강사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법무부의 법교육 온라인 플랫폼 ‘이로운법’에 수록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했다. 또한 토론과 발표, 퀴즈 등 참여형 수업 방식을 도입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법교육 전문강사는 법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이론과 시연 평가를 거쳐 법무부 장관이 위촉한 전문 인력으로, 청소년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법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마약예방교육에 참여한 보길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젤리를 좋아하는데 마약이 젤리처럼 생길 수도 있다고 해서 너무 놀랐고 무서웠다”며 “모르는 사람이 젤리를 주면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안중학교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특별한 교육이었고, 뉴스에서만 보던 청소년범죄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이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학교 헌법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준법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디라도 찾아가는 법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