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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데뷔골, 미국축구리그 30라운드 ‘골 오브 더 매치데이’

매일경제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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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데뷔골, 미국축구리그 30라운드 ‘골 오브 더 매치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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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데뷔골을 터트린 손흥민(가운데)이 LAFC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연합

MLS 데뷔골을 터트린 손흥민(가운데)이 LAFC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연합


손흥민(33·LAFC)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골이 정규리그 30라운드를 가장 빛낸 골로 뽑혔다.

MLS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5 MLS 30라운드 ‘AT&T 골 오브 더 매치데이’(Goal of the Matchday)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팬 투표로 결정된 30라운드 ‘골 오브 더 매치데이’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2025 MLS 30라운드 ‘AT&T 골 오브 더 매치데이’(Goal of the Matchday) 투표 결과. MLS 홈페이지 캡처

2025 MLS 30라운드 ‘AT&T 골 오브 더 매치데이’(Goal of the Matchday) 투표 결과. MLS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은 팬 투표에서 60.4%를 획득, 함께 후보에 오른 발타사르 로드리게스(인터 마이애미·29.1%), 밀란 일로스키(필라델피아·8.4%), 잭슨 홉킨스(DC 유나이티드·2.2%)를 크게 따돌리고 ‘최고의 득점’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에서 전반 6분 페널티아크 왼쪽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 맛을 봤다.

MLS 무대에서 3경기 만에 터뜨린 이 데뷔골로 손흥민은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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