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삼성 폴드폰을 쓰고 있는데 아주 좋은 기종”이라고 평가했다.
게이츠는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루에 얼마나 쓰냐”는 질문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꽤 좋은 집에 살고 있다. 아주 큰 정원이 있고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 주는 사람들도 있다. 여행할 때도 사실 전용기를 탄다. 그 덕분에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를 다닐 수 있다. 사실 나는 돈을 꽤 많이 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신이 삼성 폴드폰을 쓰고 있는데 “이재용 회장이 선물해 줘서 돈을 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 AP연합 |
게이츠는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루에 얼마나 쓰냐”는 질문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꽤 좋은 집에 살고 있다. 아주 큰 정원이 있고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 주는 사람들도 있다. 여행할 때도 사실 전용기를 탄다. 그 덕분에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를 다닐 수 있다. 사실 나는 돈을 꽤 많이 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신이 삼성 폴드폰을 쓰고 있는데 “이재용 회장이 선물해 줘서 돈을 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31세에 최연소 억만장자가 된 빌 게이츠는 이후 18년간 세계 부자 1위에 올랐다. 2000년 자선 사업을 시작해 140조 원을 기부했다.
윈도폰. 연합뉴스 |
한때 MS는 당시 애플이 장악한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윈도 모바일 OS운영체계를 탑재한 윈도 폰을 개발하고 피처폰 시장 1위 노키아를 인수하는 등 윈도 폰 사업을 전개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후 윈도 폰 사업을 완전히 접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서피스 듀오로 스마트폰 시장에 재진출했다. 결국 윈도우 폰 사업은 2016년 포기했고 2019년 기술 지원이 종료했다. 서피스 폰 사업 역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는 공교롭게 2019년에 MS에서 공식 은퇴했다.
반면, 삼성은 갤럭시S의 성공으로 애플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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