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뮌헨 |
[포포투=송청용]
김민재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비스바덴에 위치한 브리타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독일 DFB 포칼 1라운드에서 SV 베헨 비스바덴과 맞붙는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비스바덴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트리첼, 모켄하우프트, 길레텐스, 야니첵, 메이, 슐라이머, 보기체비치, 고즈시린, 요한슨, 카야, 아그라피오티스가 선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요나스 우르빅, 라파엘 게헤이루, 김민재, 조나단 타, 사샤 보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조슈아 키미히, 루이스 디아스, 레나르트 칼,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이 선발 출전한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처음이다. 앞서 김민재는 17일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 슈퍼컵 결승전과 23일 RB 라이프치히와의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1라운드)에 교체 출전했다. 각각 11분과 22분을 소화했다.
더욱이 폼도 좋다. 직전 라이프치히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후반 33분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의 패스를 커트해 문전 앞까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으며, 최종적으로 해리 케인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에 타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디에고 마라도나가 떠오르는 아름다운 질주였다. 축하한다"라고 전했으며, 독일 매체 '스포엑스'는 "본인의 별명인 '몬스터'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자기 진영 깊숙한 곳에서부터 경기장 절반을 질주해 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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