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100만개 한도 논쟁…변경 가능성 있나

[AI리포터]

비트코인(BTC)의 희소성이 시장에 미칠 장기적 영향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은 2100만개라는 한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희소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변경 가능성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경제학적으로 공급이 증가하면 가치가 하락한다는 원리는 비트코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한도는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설정한 디지털 희소성의 기반으로, 현재 1980만BTC가 이미 채굴된 상태다.

관련해 과거에도 인플레이션 모델 도입 논의가 있었지만, 거래 수수료로 채굴자 보상을 대체하는 구조가 유지되면서 실현되지 않았다.

2017년 블록크기 논쟁만으로도 하드포크가 발생해 비트코인캐시가 탄생한 만큼, 한도를 변경하려는 시도는 더욱 큰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관련 인물들이 이러한 변화를 강하게 반대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한도 변경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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