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소비자평가단 운영…고객 신뢰 구축 노력
상담 서비스·금융 교육 확대·외국어 안내 등 개선안 마련
상담 서비스·금융 교육 확대·외국어 안내 등 개선안 마련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정종표(앞줄 왼쪽 일곱 번째) DB손해보험 사장과 한국표준협회(KSA)·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 관계자, 소비자평가단 패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제공] |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소비자평가단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DB손보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 신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주제는 ‘금융 취약계층 가입·보호 프로세스 점검’으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개선제안 사항이 도출됐다. 주요 제안 사항으로는 ▷금융 취약계층 전용 상담서비스 제공 ▷디지털 취약계층 금융교육 확대 ▷외국어 안내서비스 강화 등이다. 향후 이른 시일 내에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평가단 활동 외에도 회사의 금융소비자보호지침에 따라 자체적으로 금융취약계층 대상의 서비스 실태에 대해 점검한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 관련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는 소비자 관련 서비스 품질인증·소비자 문제 대응 등을 담당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 관계자도 참석해 금융취약계층 권익 보호에 대한 회사의 다양한 개선 노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KSA는 ‘금융취약계층 장기보험 가입 편의성 제고’를 주제로 올 상반기 실시한 컨설팅 결과를 발표해 DB손보의 금융취약계층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 권익 보호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필수 사항”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