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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삼성의 폴더블폰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갈무리 |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삼성의 폴더블폰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빌 게이츠 출연분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토크를 하다 하다 빌 게이츠 이사장님 하고 (하게 됐다)"고 말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빌 게이츠는 '부자로 죽었다는 말이 나오지 않겠다'고 말한 후 자선 사업에 집중하는 것에 대해 "제게 남은 자원을 사회에 돌려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정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자선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하루에 얼마를 쓰냐는 질문에 빌 게이츠는 "저는 꽤 많이 쓴다"고 답했다.
그는 "삼성 갤럭시 폴더블 폰을 사용 중"이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선물 받아 쓰고 있다"고 했다.
앞서 빌 게이츠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그는 2022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갤럭시 Z 폴드3를 사용한다고 밝혔고 2023년 4월에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내 휴대폰은 갤럭시 Z 폴드4"라고 소개했다. 당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 초기에 들고 다니던 벽돌만 한 휴대폰과는 전혀 다르다"며 "지난 50년간 모바일 기술의 진화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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