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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금리인하 훈풍’ 3200 회복…외인·기관 쌍끌이 [투자360]

헤럴드경제 유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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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금리인하 훈풍’ 3200 회복…외인·기관 쌍끌이 [투자360]

서울맑음 / -3.9 °
6거래일 만에 3200선 다시 올라
외국인·기관 각 2520억, 268억 순매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상승 마감
코스피가 25일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을 통해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과 상법개정안이 통과로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임세준 기자

코스피가 25일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을 통해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과 상법개정안이 통과로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코스피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인하 가능성 발언 영향으로 25일 3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1.13포인트(1.30%) 오른 3209.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 고지에 복귀한 건 지난 14일(3225.66) 이후 6거래일만이다. 지수는 26.41포인트(0.83%) 오른 3195.14로 거래를 개시한 뒤 방향성을 탐색하다 오후부터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개인이 3869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20억원, 26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앞서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위험 균형의 변화는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로 인식했고 이에 같은날 뉴욕증시에선 다우존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25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이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시장 반응 등을 관망하려는 심리가 강한 가운데 수혜 업종 등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금리 인하에 따른 증시 유동성 기대감에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 부국증권(9.98%), 한화투자증권(5.90%), 신영증권(5.17%) 등이 올랐다. 26일 새벽 열릴 한미 정상회담 기대가 겹치면서 회담에서 양국의 원자력 협력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로 두산에너빌리티(5.95%) 등 원전주도 상승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3.4%), SK하이닉스(3.39%), KB금융(1.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35%), 현대차(0.91%), 삼성전자(0.14%)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15.51포인트(1.98%) 오른 798.02로 이날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환율은 전날보다 4원(0.03%) 내린 1385.5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