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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서 밭일하던 70대 여성 사망...온열질환 추정

조선일보 영천=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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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서 밭일하던 70대 여성 사망...온열질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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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출동 일러스트. /조선일보DB

119 출동 일러스트. /조선일보DB


경북 영천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영천 지역에선 폭염경보가 발령돼 있었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5분쯤 영천시 고경면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당시 영천의 한낮 최고 기온은 35도였고, 지난 15일부터 영천시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돼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온열 질환 등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영천시에선 지난 17일에도 90대 남성 B씨가 밭일을 하던 중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다음 날 숨졌다. 질병관리청은 B씨가 무더위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온열질환자로 분류했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5월 15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잠정 집계한 온열질환자 수는 전국 3928명이며, 이 중 경북이 378명에 달한다. 경북 지역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영천=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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