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부상자들이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
경남FC는 23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에서 성남FC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경남은 8월에 첫 패를 당하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3분 만에 박태용의 초장거리 골이 나오면서 경남이 선제골을 잡았다. 이후 성남에 주도권을 내줬다. 페널티킥은 최필수가 선방했지만 전반 막판 후이즈에게 실점을 했다. 후반 후이즈에게 또 실점을 하면서 역전을 헌납했다. 이시헌 등 공격 카드를 대거 쓰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결과는 1-2 패배였다.
퇴장 징계로 이을용 감독은 벤치에 앉지 못했다. 기자회견도 마찬가지였다. 대신 나온 김필종 수석코치는 "경기 초반에 득점을 하고 난 뒤에 앞에서 수비를 못하고 상대가 쉽게 공을 차게 한 게 경기가 잘 안 된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고비가 이어지고 있다. 김필종 수석코치는 "여름에 장거리 원정을 가는 건 체력적 부담이다. 잘 쉬는 게 중요하고 부상자들이 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평했다.
페널티킥 선방을 한 최필수에게 이야기를 한 걸 묻자 "골키퍼 코치가 상대가 페널티킥을 차는 스타일을 알아 지시를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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