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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2년 연속 관중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잠실 야구장 모습. 연합뉴스 |
프로야구가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모은 가운데 지난해보다 빨리 기록을 달성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4경기가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대구(키움-삼성·2만4000명), 창원(롯데-NC·1만7983명), 광주(LG-KIA·2만500명), 대전(SSG-한화·1만7000명) 경기다.
전날까지 998만7273명의 관중을 기록한 올해 KBO 리그는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해 사상 첫 1000만 관중(1088만7705명)까지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찍었다.
지난해보다 빨리 1000만 관중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는 671경기 만이었는데 올해는 587경기 만에 도달했다.
이미 올해는 역대 최소 경기 관중 기록 행진을 벌였다. 역대 최소 경기 500만(294경기), 600만(350경기), 700만(405경기), 800만(465경기), 900만(528경기)에 이어 1000만 관중도 최소 경기였다.
지난해 흥행을 이끈 구단이 챔피언 KIA였다면 올해는 LG, 한화, 롯데가 흥행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사상 첫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어젖힐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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