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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찰 간부가 건진법사에 인사 청탁?…대검 "철저히 확인할 것"

머니투데이 양윤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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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찰 간부가 건진법사에 인사 청탁?…대검 "철저히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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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각종 청탁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진=뉴스1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각종 청탁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진=뉴스1


현직 검찰 간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사이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대검찰청은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과거 건진법사 청탁 의혹을 수사했던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6월 전씨와 가까운 A씨로부터 "현직 검찰 간부가 전씨에게 인사 청탁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서울남부지검에 "2017년 전씨 법당에서 B검사와 마주쳤고 이후 전씨가 'B검사가 서울중앙지검 발령 감사 인사를 하러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

이에 대해 대검은 언론 공지를 내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당사자들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A씨 진술 외에는 이를 확인할 추가 근거가 없다"며 "사실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역시 A씨의 진술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은 관련자를 조사하거나 수사를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

특검팀은 전씨를 구속한 상태다.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다.


구체적으로 전씨는 통일교의 각종 현안을 해결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 있다. 기도비 명목의 돈을 받고 공천 관련 각종 청탁을 국민의힘에 전달한 혐의 등도 받는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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