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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출신 가수 홍대광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사진=홍대광 인스타그램 |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홍대광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22일 홍대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저, 드디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홍대광은 "저와 함께할 사람은 평범한 일반인(비연예인)이지만, 저에겐 세상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이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만남이 인연이 되어 오랜 시간 제 곁을 지켜주었고 언제나 변함없이 서로를 응원하며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그는 "철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저와는 다르게 그 사람은 야무지고 단단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며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한 마음과 생각으로 저를 성장하게 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게 해주는 따뜻하고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대광은 "무엇보다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음악을 할 수 있었고, 이렇게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새로운 시작 앞에서 선 저희의 발걸음을 부디 좋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세요. 잘 살겠습니다. 늘 그렇듯 사랑하고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1985년생 홍대광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최종 4위를 차지했으며 2013년 미니 앨범 1집 '멀어진다'로 정식 데뷔했다.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고백 부부' '신사와 아가씨' 등 각종 드라마 OST를 불러 대중에 목소리를 각인시켰다.
지난 3월 디지털싱글 '좋은 날이 오려나 봐요'를 발표했으며, 이달 공개된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드립니다' OST에도 참여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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