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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9월중순 대회 취소… "스폰서 불발"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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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9월중순 대회 취소… "스폰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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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2025시즌 일정.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 챔피언스투어 2025시즌 일정. /한국프로골프협회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KPGA(한국프로골프협회)가 2025년 9월 중순 열기로 했던 '챔피언스투어 대회'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KPGA 관계자는 22일 본지에 "올해 챔피언스투어 대회 개최가 취소됐다"며 "협의 중인 스폰서가 있었으나 스폰서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전했다.

KPGA는 전날 공지문에서 "9월 17~18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던 00오픈은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투어선수들의 양해 부탁드리며 2025 챔피언스투어의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선수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는 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시니어 골프 대회로 1997년 처음 열렸다. 이 투어는 시니어 부문과 만 60세 이상이 참가하는 그랜드시니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KPGA 챔피언스투어는 매년 대회 수와 총상금 규모를 늘려왔다. 2020년 11개 대회 총상금은 9억5000만, 2022년 13개 대회 총상금은 14억원 규모로 커졌다. 2023년엔 전 대회를 방송 중계하는 등 저변 확대에 집중해왔다.

특히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3라운드 54홀 도보플레이로 진행되는 유일한 대회로 생방송 중계된다. 지난 7월 챔피언스투어 시니어 선수권 대회에선 김영우 선수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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