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불러드 퍼듀대 경영대학원 학장, 연준 차기 의장 후보 거론
美 연방준비은행 세인트루이스 지점 총재 지내기도
"내년 금리 인하 여부는 경제 지표 흐름에 달려"
뉴욕증시는 흔들리는 중…S&P500 5일째 추락
美 연방준비은행 세인트루이스 지점 총재 지내기도
"내년 금리 인하 여부는 경제 지표 흐름에 달려"
뉴욕증시는 흔들리는 중…S&P500 5일째 추락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제임스 불러드(사진) 퍼듀대 경영대학원 학장이 올해 기준금리를 총 1%포인트(100bp) 인하해야 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추가 인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불러드 학장은 미국 연방준비은행 세인트루이스 지점 총재를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불러드 학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된다. 그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접촉해 왔다며 노동절(9월 1일) 이후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내년 금리 인하 여부는 경제 지표 흐름에 달려 있다면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2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로이터) |
불러드 학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된다. 그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접촉해 왔다며 노동절(9월 1일) 이후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내년 금리 인하 여부는 경제 지표 흐름에 달려 있다면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2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불러드 학장 “현재 금리 다소 높은 수준”
-불러드 학장 2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현재 금리는 다소 높은 수준에 있다”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시작돼 올해 안에 추가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어 “2026년까지 총 100bp 정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여.
흔들리는 뉴욕증시…S&P500 5일째 추락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4% 내린 4만 4785.50.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40% 하락한 6370.1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4% 내린 2만 1100.3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올해 1월 이후 최장 하락세.
미국 제조업, 3년여 만에 가장 빠른 확장세
-미국 제조업 경기가 3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 21일(현지시간) S&P글로벌이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3.3으로 전월보다 3.5포인트 상승. 이는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로, 기준선인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 제조업 회복세는 서비스업까지 끌어올리며 올해 들어 종합 PMI도 가장 높은 수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증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다시 늘면서 노동시장 둔화 조짐.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 16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3만 5000건으로 집계. 전주보다 1만 1000건 증가한 것으로,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2만 5000건)도 웃돌아.
잡스·머스크 전기 작가 “트럼프, 졸속적 특혜 자본주의”
-스티브 잡스와 일론 머스크 등 세계적 기업가들의 전기를 집필한 월터 아이작슨 미국 튤레인대 교수는 21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엔비디아와 인텔 관련 개입을 “졸속적 특혜 자본주의(scattershot method of crony capitalism)”라고 규정하며 비판. 백악관은 부진에 빠진 반도체 업체 인텔의 지분 확보를 추진 중. 엔비디아와 AMD는 중국에 특정 반도체를 수출하기 위해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수출 허가 합의.
통상본부장, 한미 정상회담 전 무역 의제 조율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미국을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워싱턴에서 접촉해 회담 의제를 막판 조율.
러 외무장관 “젤렌스키 정당성 선결돼야 푸틴 만날 수 있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당성 문제가 선결돼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고 주장.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임기가 만료되고도 계엄을 이유로 선거를 미루고 있어 법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유럽 국가들과 연달아 정상회담을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양자회담과 자신도 참여하는 3자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