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中 팝업 인산인해… 랜드마크 핑크빛 점등도

상하이·베이징 등 5개 도시서 진행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중국 5개 도시에서 개최한 팝업스토어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이달 2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선전·우한·청두, 5일 베이징까지 대형 쇼핑몰 중심가에 ‘블랙핑크 월드투어 팝업 스토어’(BLACKPINK WORLD TOUR POP-UP STORE)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특히 상하이 복합몰 징안따위에청(JOY CITY) 팝업은 약 500㎡ 규모로 마련돼 하루 1500명씩 예약 입장을 받았음에도 현장 대기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예약제가 아니었던 우한·청두 팝업은 대기 줄이 건물 밖까지 이어졌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현장에서는 응원봉, 키링, 티셔츠, 모자 등 콘서트 MD와 굿즈가 오픈 직후 매진돼 추가 발주와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포토존, 메시지 월 등 팬 참여형 공간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블랙핑크 데뷔 9주년이던 지난 8일에는 징안따위에청 옥상 대관람차가 핑크빛 조명과 로고로 장식돼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각 도시 팝업스토어는 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YG는 이어 베이비몬스터 팝업 등 중국 내 아티스트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