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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커뮤니케이션, 전 임직원 AI 역량 강화…디지털 혁신 속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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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커뮤니케이션, 전 임직원 AI 역량 강화…디지털 혁신 속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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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커뮤니케이션이 전사 차원 AI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이 전사 차원 AI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은 전사 차원의 인공지능(AI) 실무 교육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부터 'AI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비전선포식 이후 신설된 역량성장위원회가 기획했으며, 'AI 활용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라는 기조 아래 추진됐다. 7개 사업부와 2개 관리부서 임직원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12회차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챗GPT를 비롯해 Genmini, Genspark 등 8종의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기능 설명에 그치지 않고 회의록 정리, 출장보고서 작성, 계약서 검토 등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AI를 현업에 직접 활용하며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파견 근무자 등 현장 여건상 실시간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원을 위해 교육 자료와 AI 활용 팁을 사내 학습 플랫폼에 업로드해 공유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이를 통해 교육 효과를 확산시키고 지식이 조직 내에서 지속적으로 순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AI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임을 인식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 수강자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업무 효율이 200%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체감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개인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고, 부서별 업무 혁신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도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구성원 개개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습과 공유 문화를 바탕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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