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측 실수로 계정이 삭제됐다 복구된 손연재가 평화로운 근황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출신 손연재(31)가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했다.
손연재는 지난 20일 SNS(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흰색 크롭티와 반바지 사이로 보이는 복근이 눈길을 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사진을 찍는 손연재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손연재는 지난 5월부터 유튜브로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 중이다. 그러나 지난 11일 그의 채널에 돌연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 유튜브 코리아는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으로 삭제 조처됐다"고 밝혔다.
이에 손연재 유튜브 제작진은 즉시 이의신청했고 이튿날 삭제된 채널이 복구됐다. 손연재는 "다행히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이 전혀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고 채널은 이미 완전하게 정상 복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측도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손연재 측에 보낸 답변서에서 "유튜브를 모든 사용자에게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간혹 실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수로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2012 런던 올림픽 개인 종합 5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 종합 4위를 기록했다. 2017년 은퇴 후 2022년 9살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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