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경산시 농축협과 함께 대구가톨릭대학에 쌀 1천kg, 멸균우유 1천개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1천원 아침밥을 지원했다.[경북농협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본부(경북농협)와 경산시 농축협 운영협의회는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경북쌀 10㎏ 100포(1000㎏)를 전달하고 ‘천 원의 아침밥’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대구낙농농협은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멸균우유 1000개도 함께 전달했다.
천 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 젊은 층의 아침 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경산시,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농협 경산시지부와 협력을 통해 쌀 1000㎏을 기부 받아 학생들에게 더 나은 식사와 간식을 제공해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천 원의 아침밥’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대학교로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든든한 아침밥이 대학생들의 건강과 학업 집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청년 세대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