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부장검사급 400여명 인사 대상…27일자 부임
검찰 차장·부장검사급 중간 간부 인사가 21일 단행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중간 간부 인사로 대규모 인사이동이 예상된다. 정부·여당이 검찰청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인사는 향후 검찰개혁의 강도를 예상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 인사의 승진·전보 원칙 등을 논의한다. 오는 21일 인사 결과를 발표하고 부임일은 이달 27일이다.
이번 인사는 차장·부장검사급 400여명을 대상으로 단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이달 초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사퇴 의사를 밝힌 중간 간부들이 늘어나면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 인사의 승진·전보 원칙 등을 논의한다. 오는 21일 인사 결과를 발표하고 부임일은 이달 27일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사에 내란 특별검사팀 측에서 구속영장심사에 참여했던 특검보와 검사들 위주로 참여해 구속의 정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18일 내란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2025.7.18. 강진형 기자 |
이번 인사는 차장·부장검사급 400여명을 대상으로 단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이달 초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사퇴 의사를 밝힌 중간 간부들이 늘어나면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앞서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와 마찬가지로 윤석열 정부 당시 중용됐던 특수·기획통 인사들이 대거 인사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다.
대장동 관련 의혹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 이재명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이 좌천될 것인지도 주요 관심 대상이다. 특히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1~4차장검사, 전국의 특수수사를 총괄하는 반부패기획관, 서울남부지검 1·2차장검사 자리에 누구를 앉힐 것인지도 관심이 쏠린다.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처럼 모든 자리를 채우지 않고 일부 공석으로 남겨둘 수도 있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수사청과 기소청으로 검찰의 업무를 나누는 검찰개혁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는 반부패부 등을 지휘하는 차장·부장검사 자리를 비워둘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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