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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이범수와 이혼후 아들 다을과 471일만 재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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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이범수와 이혼후 아들 다을과 471일만 재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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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소다(소을, 다을)남매가 1년 반 만에 함께한 시간을 회상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 34회에서는 소다남매의 진솔한 대화가 공개됐다.


발리에서 지내다 잠시 귀국한 소다남매는 엄마 이윤진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이윤진은 "다을이랑 471일 동안 못 보다가, 다시 같이 살게 됐다. 발리에서 공부하며 아이들 모두 주니어 통번역사를 땄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을이는 영국인 남자 친구 리오와 함께 한국에 들어왔고, 다을이도 오랜만에 한국에 있는 여자 친구를 만나 남매의 더블 데이트가 성사됐다. 민속촌에서는 한복을 입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숙소에서는 다을이가 요리사로 변신해 연어 깍두기와 짜장라면을 준비했다. 이는 중학교 졸업식을 챙겨주지 못한 누나에게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식사 중 소을이는 "한동안 같이 있진 못했지만, 다시 만나서 누나는 너무 기뻐"라고 말했고, 다을이는 "초반엔 보고 싶진 않았지만, 만나기 몇 달 전부터는 꿈에도 나오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소을이는 "외동처럼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도 좋았지만, 다을이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싶어졌다. 널 다시 만났을 때 평화를 찾은 느낌이었다"고 고백하며 "1년 안 본 사이 통통해졌지만 성숙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윤진은 "성장통이 우리 아이들에겐 조금 일찍 왔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을 통해 단단해졌고, 나도 아이들을 더 잘 키우고 싶다"고 울먹였다.

한편, 이윤진과 배우 이범수는 2010년 결혼 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소다남매를 공개했지만, 2023년 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윤진은 딸의 해외 진학을 이유로 집 출입이 제한됐고, 이혼 조정 중 아들 다을을 1년 넘게 보지 못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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