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드롤 드 무슈, 더현대 서울에 첫 단독 매장 오픈

70년대와 90년대 문화 결합한 '살롱형 부티크'로 꾸며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프렌치 하이엔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드롤 드 무슈는 아시아 최초 첫 단독 매장을 더현대 서울 2층에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드롤 드 무슈 더현대 서울 매장 전경. [사진=코오롱FnC]

이번 매장은 살롱형 부티크를 콘셉트로, 드롤 드 무슈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왔다. 1970년대의 우아함과 1990년대 스트리트 문화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간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는 느티나무 원목과 벨벳 원단을 적용했으며, 중앙에는 유럽 호텔 칵테일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맞춤 제작 아르데코 스타일 바를 배치했다.

이 매장에서는 드롤 드 무슈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포함한 다양한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대표 제품은 엠보 로고가 돋보이는 '모노그램 셔츠', 브랜드 슬로건 자수가 새겨진 '슬로건 트레스 티셔츠', 백포켓 자수 디테일을 더한 '배기핏 생지 데님 팬츠' 등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드롤 드 무슈 단독 매장은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무대"라며 "한국 시장에서 하이엔드 스트리트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개성과 감도 높은 패션을 찾는 폭넓은 고객층과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