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나폴리 맛피아, '흑백요리사' 우승자임에도 2인자 취 설움 토로

MBC '라디오스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셰프(나폴리 맛피아)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2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한다. 나폴리 맛피아는 "섭외가 안 와서 서운했다"며 '흑백요리사' 우승자임에도 늘 2인자 취급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 셰프를 견제하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2025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이름을 올린 그는 "차은우, 스트레이 키즈 옆에 제 이름이 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피지컬100'을 20번 넘게 돌려보며 '예능 전략가'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블라인드 재료로 홍어가 나왔던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예능신이 도와줬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방송과 광고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에 서운함을 느끼면서도 "이 분야에서는 내가 1인자"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복면가왕' 출신답게 이탈리아 가곡 '일 몬도'를 열창하며 반전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예능 롤모델인 최현석 셰프의 명언집을 공개하는 등 예능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나폴리 맛피아는 "앞으로는 요리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제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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