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배우 임도화(전 AOA 찬미)가 결혼식을 올리고, 심현섭은 '임신 테스트기' 해프닝에 이어 '외조의 날'을 선언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한 임도화는 5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일주일 전, 임도화는 '구미 유명 인사'인 어머니를 찾아가 함께 혼수를 준비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결혼식 당일에는 AOA 멤버 지민, 설현, 혜정을 비롯해 많은 하객들이 참석해 임도화를 축복했다. 특히 임도화의 여동생은 AOA의 히트곡 '심쿵해'에 맞춰 'AOA 헌정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임도화는 "많은 일이 있었지만, 삶을 지켜냈다. 이제 인생 2막의 시작 같다"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산 새신랑' 심현섭은 아내의 허리 통증을 듣고 임신을 예감, '임신 테스트기'를 사러 달려가는 '설레발'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미리 태명 '심밤바'까지 지어 영상 편지를 남겼지만, 테스트기 결과는 '임신 아님'으로 나와 조용해졌다. 그러나 그는 아내를 위해 직접 재운 소불고기와 발 마사지를 해주며 지극한 사랑을 드러냈다. 심현섭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외조의 날'을 만들어 학원 영어 교사인 아내의 직장을 찾아갔다.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2세가 태어나면 섬세하고 현명한 엄마가 되겠구나"라며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목표는 '2세 심밤바'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선언하며 2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랜 이혼 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김병만도 '조선의 사랑꾼' 카메라 앞에 앉아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모든 건 저의 선택이니까, 저의 실패라고 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서 '구, 세, 주'라고 밝힌 두 아이 '짱이'와 '똑이'와의 육아 현장이 공개됐다. 김병만은 "프로그램이 '정글의 사랑꾼'으로 바뀌었다"며 힘들지만 행복한 '육아'의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최초로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그의 혼인 신고 증인으로 서는 모습도 포착돼 훈훈함을 더했다.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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