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바둑 기사 이세돌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은퇴 후 근황과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하는 '안침착맨' 특집으로 꾸며진다. 5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이세돌은 책 출간과 바둑을 접목한 보드게임 출시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근황을 전한다.
이세돌은 직접 가져온 보드게임을 MC들에게 선물하며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는 등 의외의 '세일즈맨'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방송 출연에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며 '예능 9단'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챗GPT에 "내가 이세돌이다"라고 했더니 믿지 않는 것 같았다며 당황한 사연부터, 바둑기사 시절 말 한마디로 빚을 지고 다닌 이야기까지 공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세돌은 최근 개봉한 바둑 영화 '승부'의 모델인 조훈현과 이창호에 대해 솔직한 감상평을 밝혔다. 영화 속 '돌부처' 이창호의 모습이 실제와는 다르다며 그와 함께 여행 예능을 기획했다가 무산된 사연을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항상 정장을 고집하는 독특한 패션 센스에 '예능계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까지 얻은 이세돌의 색다른 모습은 20일 밤 10시 3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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