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완 디벨로펀 대표/사진제공=디벨로펀 |
디벨로펀은 자사 강동완 대표가 행정안전부 주최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국민주권 대축제의 '국민대표 80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가 주요 인사와 주한 외교단,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 등 각 분야 대표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하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진행됐다. 국민대표 80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각 분야에서 선정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무대 중앙에 설치된 대형 육면체 조형물에 구획된 80개 칸에 차례대로 임명장을 배치했다.
국민대표 80인에는 강동완 디벨로펀 대표 외에도 △광복군 독립운동가 목연욱 지사의 아들인 1945년 8월15일생 '광복둥이' 목장균 씨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학생 부문 1등을 수상한 허가영 영화감독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한 박항서 감독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바둑기사 이세돌 등이 포함됐다.
강 대표는 최근 떠오르는 경남 지역 상권 '소리단길' 창시자다. 군부대(39사)와 홍등가였던 지역을 트렌디한 식당과 카페 등으로 변모시켰다. 지역 소멸을 막고 도시 재생 성과를 이끌어 이번 국민대표 80인에 선정됐다.
강 대표는 "지역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들고 구도심 활성화를 선도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적극적 협업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거리를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를 위해 더디더라도 한 걸음씩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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