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사 |
[SDG17 목표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지난 12일 미국 시카고대학교 산하 '폴스키센터(Polsky Center for 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와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 혁신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술 창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치다.
세계적 딥테크 인큐베이터와 협력
시카고대 폴스키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딥테크 육성 기관으로, 지금까지 600여 개 혁신기업을 배출하고 누적 투자 유치 규모가 약 100억 달러(약 14" 원)에 달한다. 양자기술, 인공지능(AI), 클린테크 등 미래 핵심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 기업, 학생,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독창적 창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체결된 글로벌 창업생태계 "성 MOU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며, 한국 스타트업이 ▲딥테크 분야 전문 보육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현지 시장 검증 등 창업 초기부터 상업화 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프로그램 주요내용(그림=중진공 제공) |
맞춤형 코칭과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
선발된 한국 딥테크 스타트업은 2025년 10월부터 약 7주간 진행되는 '폴스키센터 딥테크 프로그램(Phase1 부트캠프)'에 참여한다. 여기서 연구실, 멘토링, 코칭 등 초기 설립 지원 인프라를 제공받고, 지식재산권 전략, 현지 파트너십, 사업화 네트워크 등 글로벌 확장 자원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폴스키센터가 보유한 4만 명 이상의 멘토·투자자 풀을 통해 현지 사업화와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할 전망이다.
"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딥테크 생태계와 연결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국경을 넘어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밀접하게 연계된다.
▷ SDG 8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딥테크 기반 혁신기업 육성은 새로운 고용 창출과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으로 이어진다.
▷ SDG 9 (산업·혁신·인프라): 첨단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강화는 혁신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다.
▷ SDG 17 (목표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한국과 미국의 기관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와 글로벌 연대를 강화한다.
특히 기후·에너지 전환과 직결된 클린테크·첨단소재·우주기술 분야 스타트업 육성은 SDG 13(기후행동), SDG 7(청정에너지)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
SDG뉴스 신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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