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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클라우드 시대의 정보 재창조, 오픈텍스트의 새로운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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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클라우드 시대의 정보 재창조, 오픈텍스트의 새로운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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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가치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전 세계적으로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꾸는 가운데, 많은 기업이 이제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자동화된 의사결정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글로벌 정보 관리 선도 기업 오픈텍스트(OpenText)가 26년 회계연도를 맞아 “Information Reimagined”라는 비전 아래, ‘AI 퍼스트(AI First)’, ‘클라우드 전환’, ‘보안 내재화’를 중심으로 한 오픈텍스트 3.0 전략을 공식화했다. 단일 UX/API 기반의 차세대 정보관리 플랫폼인 티타늄 X(Titanium X)와,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에비에이터(Aviator) 제품군(예 : 마이에비에이터(MyAviator), 콘텐트 에비에이터(Content Aviator), 사이버시큐리티 에비에이터(Cybersecurity Aviator))은 정보가 ‘디지털 동료(Digital Co-worker)’로 진화하는 시대를 상징한다.


오픈텍스트의 글로벌 전략은 한국 시장에도 강력한 시사점을 던진다. 특히 규제 대응, ESG, 고객 경험에 민감한 국내 기업 환경에서는 AI 기반 정보 통합 관리와 보안 거버넌스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전환기에 맞춰, 지난 6월 16일, 오픈텍스트 코리아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했다. 신임 지사장으로 부임한 정대천 사장은 테이터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오라클(Oracle), SAP 등에서 한국 시장의 B2B 기술 전략과 SaaS 기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공공·금융·제조 분야의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한 실행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정 사장은 부임 직후 한국 시장에 적합한 26년 회계연도의 전략 방향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AI 기반 생산성과 디지털 워크포스 혁신을 통해 고객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둘째, 통합 정보 및 보안 거버넌스로 점점 강화되는 국내 규제와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셋째,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과 디지털 여정 설계를 통해 소비자 기대치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정보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다룰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며, 고객·파트너·팀 간의 신뢰 기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이 전환의 시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픈텍스트는 35년 이상의 정보관리 전문성과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픈텍스트 코리아 역시 이러한 글로벌 기반 위에 한국 시장 특유의 요구를 정밀하게 반영해, 진정한 정보 중심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Taesung Kim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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