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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 또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컴투스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 아이모의 김남호 PD는 최근 공지사항에서 '부정 아이템 관련 조치 및 보상 안내' 글을 통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최근 아이모팀 내부적으로 게임 아이템 부정 거래 사건이 확인돼, 지난 13일 새벽 부정하게 거래된 아이템의 회수가 전격 진행됐습니다.
내부 직원이 테스트용으로 지급된 특정 아이템들을 관리자 권한을 악용해 외부로 유출해 유저에게 판매한 사건으로, 컴투스에서는 내부 감사를 통해 해당 비위 행위를 확인했습니다.
당시 해당 직원은 인사위원회를 거쳐 즉시 해고 처리됐고, 부정행위에 대한 진술서를 받아 해당 문서를 기반으로 전수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심지어 해당 직원은 해고된 이후에도 빼돌린 아이템을 거래하려다가 발각됐습니다.
컴투스 측은 현재 내부 조사를 통해 확인된 비위 직원이 부당하게 거래한 아이템은 장비와 보석 및 주문서 44건, 펫과 코스튬 등 554건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컴투스 측은 "내부관리와 통제 절차 관리 부족의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일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일로 불편과 실망을 겪으신 모든 아이모 유저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원석 300개와 버프 등 유저 보상을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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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