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성형 인공지능(AI) 브라우저 '코멧'(Comet)을 개발한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구글 크롬을 345억달러(약 48조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관련 내용을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구글 AI 전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구글 크롬의 인수 제안은 퍼플렉시티가 자사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한 홍보 전략으로 보인다. 또한 퍼플렉시티는 크롬의 기본 검색 엔진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하며, 오픈소스인 크로미엄(Chromium) 코드도 그대로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제안 금액은 덕덕고(DuckDuckGo) 최고경영자(CEO)가 예상한 500억달러(약 70조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법무부(DOJ)는 구글의 검색 독점을 이유로 크롬 매각을 요구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제 매각 명령이 나오더라도 수년간의 항소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
퍼플렉시티가 구글 크롬 인수에 뛰어들었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성형 인공지능(AI) 브라우저 '코멧'(Comet)을 개발한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구글 크롬을 345억달러(약 48조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관련 내용을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구글 AI 전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구글 크롬의 인수 제안은 퍼플렉시티가 자사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한 홍보 전략으로 보인다. 또한 퍼플렉시티는 크롬의 기본 검색 엔진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하며, 오픈소스인 크로미엄(Chromium) 코드도 그대로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제안 금액은 덕덕고(DuckDuckGo) 최고경영자(CEO)가 예상한 500억달러(약 70조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법무부(DOJ)는 구글의 검색 독점을 이유로 크롬 매각을 요구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제 매각 명령이 나오더라도 수년간의 항소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
퍼플렉시티는 설립 3년 만에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SoftBank)로부터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으며, 현재 기업가치는 140억달러(약 20조원)로 막대한 이번 거래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퍼플렉시티의 크롬 인수 제안이 실현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이번 움직임이 AI 브라우저 시장의 판도를 흔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크롬이 매물로 나올 경우, AI 기반 브라우저가 기존 강자들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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