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공승연, 미스터리한 첫 해외여행…日 배우 출격(여행을 대신해)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공승연, 미스터리한 첫 해외여행…日 배우 출격(여행을 대신해) [TV스포]

서울맑음 / -3.9 °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 사진=빅오션이엔엠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 사진=빅오션이엔엠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공승연이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난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이하 '여행을 대신해') 6회에서는 강여름(공승연 분)이 세 번째 대리 여행에서 인생 첫 해외여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리 여행의 목적지는 일본 북해도의 낭만적인 항구 도시 하코다테다.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 펼치는 첫 대리여행인 만큼 예상치 못한 특급 게스트들의 합류와 더욱 신선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로 무장한 글로벌한 여행이 시작된다.

첫 해외여행에 대한 설렘도 잠시, 이번 여행은 어쩐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품고 있다. 바로 의뢰인이 건넨 10년도 더 된 낡은 여행 계획표 때문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심장외과 의사로 변신한 하석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석진은 극 중 세 번째 대리 여행 의뢰인인 차영훈 역으로 등장, 10년 전 계획표 그대로, 자신이 정해준 그날 거기 있는 것처럼 여행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여름에게 의뢰를 맡긴다.

그런가 하면 하코다테에서는 더욱 흥미로운 출연진들이 드라마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일본의 대표 배우 토모사카 리에가 여름의 여행에 운명처럼, 혹은 악연처럼 나타나는 알쏭달쏭한 여인 사토 하루코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은 여름과 나란히 걸으며 하코다테를 구경하고 있는 하루코의 모습을 포착, 어째서인지 여름의 여행 일정표와 동선이 자꾸만 소름 돋게 겹치고 있다는 것을 예고하며 의문을 자아낸다.

여기에 국내 예능과 드라마로 친숙한 얼굴인 후지이 미나도 극 중 미도리 역으로 출연한다. 미도리는 첫 해외여행이 낯선 여름에게 하루코와 관련된 충격적인 미스터리를 제공하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츠다 부장으로 익숙한 유튜버의 특별 출연까지 예고되면서 일본 로케이션의 풍성함이 한층 더해지고 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6회는 17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