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3230대 올라서기도
LG엔솔·자동차·금융주 강세
삼성전자·하이닉스는 하락
엔터주 호실적에 반등
LG엔솔·자동차·금융주 강세
삼성전자·하이닉스는 하락
엔터주 호실적에 반등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속 14일 오전 반등해 3230대를 회복했다가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코스피는 4.92포인트(0.15%) 내린 3219.4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15포인트(0.07%) 오른 3226.52로 출발해 3230대를 기록했지만 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37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 28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증시 상단을 제한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예상치에 부합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3대 지수가 이틀째 올랐다.
시장에서는 9월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하는 가운데 ‘빅컷’ (0.50%포인트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번지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9월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일련의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빅 컷’을 주문하자 매수세가 몰렸다.
국내 증시도 장 초반 상방 압력을 받았지만 삼성전자(-0.7%)와 SK하이닉스(-1.26%) 등 대형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증시 상단은 일부 제한되는 상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낙관론의 물결에서 순항하고 있는데, 그 물결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8%), 현대차(0.93%), 기아(1.16%) 등이 오르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5.98%)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급등 중이며, KB금융(0.96%), 신한지주(1.87%) 등 다른 금융주도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1.05%), 한화오션(-0.47%), 셀트리온(-0.0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0.7포인트(-0.09%) 하락한 813.3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38포인트(0.05%) 오른 814.48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9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19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32%), 에코프로(1.40%) 등 이차전지주와 파마리서치(3.16%), 리가켐바이오(0.45%), 에이비엘바이오(7.23%) 등이 오르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JYP엔터테인먼트(7.53%)는 2분기 호실적 소식에 급등 중이며 에스엠(3.76%), 와이지엔터테인먼트(1.10%) 등 다른 엔터주도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2.45%), 펩트론(-2.15%), 휴젤(-0.31%) 등은 하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