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기자]
(문화뉴스 이건희 기자)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흘간의 '2025 보훈무용제'를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육성 사업으로 추진되며, 경연과 전시, 시민 참여 공연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가 마련된다.
첫날과 이튿날에는 '2025 젊은예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30대 전통춤꾼들이 모여 구명서, 권미선, 김수현, 김윤서, 박채원, 백현아, 이한솔, 최은진 등이 잇따라 출연하며, 이튿날에는 김지현, 김혜진, 노수연, 박철우, 박해정, 정민서, 한효설, 홍은채가 각자의 개성 넘치는 춤을 선보인다.
"춤으로 기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다"…광복 80주년 보훈무용제 22일 개막/사진=보훈무용예술협회 |
(문화뉴스 이건희 기자)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흘간의 '2025 보훈무용제'를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육성 사업으로 추진되며, 경연과 전시, 시민 참여 공연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가 마련된다.
첫날과 이튿날에는 '2025 젊은예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30대 전통춤꾼들이 모여 구명서, 권미선, 김수현, 김윤서, 박채원, 백현아, 이한솔, 최은진 등이 잇따라 출연하며, 이튿날에는 김지현, 김혜진, 노수연, 박철우, 박해정, 정민서, 한효설, 홍은채가 각자의 개성 넘치는 춤을 선보인다.
24일에는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과 중견 무용가들이 준비한 '무색-춤의 빛깔' 라인업이 펼쳐진다. 황인정, 김유정, 민성희, 안귀호, 유승관, 박상주, 조성민, 정관영, 진현실 등 무형유산 계승자들이 각자의 전통춤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이어 26일 개막공연 '우리 춤 전시회'에서는 이미희 필 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THE 춤:맥, 이유YIU댄스컴퍼니, 김승일무용단, 춤이음 등 여러 단체가 광복 이후 우리춤의 변화와 흐름을 보여주는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28일과 29일에는 '2025 보훈무용제' 경연 부문이 마련된다.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여섯 명의 안무가가 자신의 창작 춤으로 경연 무대에 참여하며, 광복의 의미와 호국정신을 주제로 각자의 예술적 해석을 담아낼 예정이다.
30일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무작-춤을 만들다' 무대가 꾸려지며, 한사모댄스컴퍼니, 황순임무용단, 로라무용단, 군산시어린이무용단, 남댄스컴퍼니, OMD Dance Company 등 단체들이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춤사위를 창작하고 무대에 올린다.
31일 폐막 무대 '세월을 가진 춤을 추다'에서는 김선정 교수, 김승일 교수, 유영수 관장, 김호은, 손미정, 이주희, 전순희, 박경량 등 다양한 무용인들이 오랜 전통을 담은 춤을 선사하며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보훈무용예술협회는 2013년부터 '무담-춤 이야기'로 시작해, 현재의 보훈무용제로 전환하면서 축제 경연구성도 개편해왔다.
유영수 이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무용제가 시민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이건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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