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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이번엔 ‘3300억’ 소송 휘말려…“하와이 부동산 개발 부당개입”

헤럴드경제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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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이번엔 ‘3300억’ 소송 휘말려…“하와이 부동산 개발 부당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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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9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사사키 로키 등 다저스 투수들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9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사사키 로키 등 다저스 투수들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하와이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소송을 당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개발업자 케빈 J. 헤이스 시니어와 부동산 중개인 마쓰모토 도모코는 12일(현지시간) 하와이주 지방법원에 오타니와 그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오타니와 발레로가 2억4천만달러(약 3천322억원) 규모의 하와이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권력을 남용해 우리를 배제하고 이익을 챙겼다”며 “오타니의 브랜드 홍보와 개인적 이익을 위해 명성을 이용했고, 우리가 기획한 프로젝트를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40년 경력의 개발업자와 중개인이 맡기로 한 주택 매물은 평균 1채당 1천7백만달러(약 240억원) 규모였다”며 “오타니 측은 사업 파트너에게 근거 없는 주장을 퍼뜨려 계약 의무 위반을 강요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2023년 해당 프로젝트 개발사와 후원 계약을 맺었고, 부동산 1호 계약자로서 프리 시즌 훈련 시설 건설 계획을 알리며 직접 착공식에도 참석했다.

그러나 개발사 킹스반 리얼티 캐피털은 “완전히 경솔하고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헤이스 시니어와 마쓰모토 해임 결정은 당사자의 판단이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