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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염정아·차주영·김혜윤 '랜드'로 뭉친다…오늘(12일) 리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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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염정아·차주영·김혜윤 '랜드'로 뭉친다…오늘(12일) 리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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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차주영 김혜윤이 케이퍼물로 뭉친다. 장르부터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까지 벌써 도파만이 싹 도는 만남이 아닐 수 없다.

영화계에 따르면 염정아 차주영 김혜윤은 영화 '랜드(한동욱 감독)' 출연을 확정짓고 연내 촬영에 돌입한다. 이미 몇 개월 전부터 작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었던 배우들은 여러 조율 끝 합류를 최종 결정, 12일 공식 리딩을 진행한다는 후문이다.

'랜드'는 도박장이 들어선 폐광촌에서 각자의 사연으로 고달픈 인생을 살던 세 여자가 은행 강도를 계획하고, 이후 여러 사건들에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흔히 케이퍼물이라 일컬어지는 범죄 드라마 장르로 여성 캐릭터들이 서사의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흥미로움을 더한다.

특히 '랜드'는 오랜 침체기로 최후의 투자 제작 환경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영화계 분위기 속에서 제작에 착수하는 창작물이라는 것 만으로 작품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네임밸류는 물론,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시나리오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랜드'는 이 배우들을 놓고 썼나 싶을 정도로 캐스팅부터 찰떡이다. 염정아는 먹구름 가득한 인생의 마지막 한방으로 은행털이 작전을 도모하는 큰 언니 화숙, 차주영은 도박판을 전전하는 화끈한 매력의 춘자, 김혜윤은 은행 직원이자 당돌한 막둥이 브레인 도연으로 호흡 맞춘다.

여기에 디즈니+ 시리즈 '최악의 악'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출상을 수상한 한동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남성 중심으로 해당 장르물들을 제작해 온 제작사 사나이픽처스가 만드는 여성 범죄물로 전매특허 특기의 변주가 기대감을 자아낼 수 밖에 없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랜드'는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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