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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부재에도 견조한 실적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김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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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부재에도 견조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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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익 151억…전년비 71% 증가


엔씨소프트가 신작 부재에도 지난 2분기 견조한 실적을 내놨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 성장한 3824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영향을 받아 당기순손익은 36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리니지와 아이온 등 PC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917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24%를 차지했다.

리니지2M 등 모바일 게임 매출은 21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했다. 전체 매출 대비 57% 수준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448억원, 아시아 691억원, 북미∙유럽 262억원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출시하는 기대작 '아이온2'의 콘텐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최근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AI(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분야로 확장할 것"이라며 "대규모 MMO(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개발력 고도화, 슈팅·서브컬처 장르 클러스터 구축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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