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에실로 ‘스텔리스트 렌즈’…근시 진행 3년 늦추고 초고도 근시 억제

이데일리 김지완
원문보기

에실로 ‘스텔리스트 렌즈’…근시 진행 3년 늦추고 초고도 근시 억제

서울맑음 / 4.1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스텔리스트(Stellest) 렌즈가 아동·청소년 근시 진행을 3년 늦추고, 초고도 근시 악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텔리스트 근시 억제 렌즈. (제공=에실로)

스텔리스트 근시 억제 렌즈. (제공=에실로)




14일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 이하 에실로)에 따르면, 스텔리스트 렌즈는 ‘2025 중국 검안학·안과학회’(COOC)에서 6년 장기 임상 결과를 통해 이 같은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결과는 임상시험 책임연구자 중국 원저우 의과대학 안과병원의 바오 진화(Jinhua Bao) 교수가 COOC 세션에서 공개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18년, 8~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했다. 임상은 초기 임상 5년, 추가 2년 등 총 7년간 이뤄졌다. 6년 차 추적 조사 시점에서 임상자 연령은 14~19세로 높아졌다.

연구 결과, 스텔리스트 렌즈 착용군은 단초점 렌즈 착용군 대비 근시 진행이 1.95 디옵터 (57%) 감소했다. 안축장 성장은 0.81㎜(52%) 억제됐다. 스텔리스트 렌즈 효과가 19세까지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시 억제 렌즈는 렌즈 표면에 아주 작은 특수 모양의 렌즈 조각(렌즈렛)을 빽빽하게 배열한 구조를 띄고 있다. 이를 통해 망막 주변부에서 발생하는 “더 길어져라”는 잘못된 성장 신호를 차단해 안구가 길어지는 것을 막는다.

특히, 스텔리스트 근시 억제 렌즈는 안경 형태로 착용하는 제품으로, 수면 중 착용하는 콘택트렌즈 방식의 오소케라톨로지(OK) 렌즈 대비 착용 거부감이 적다.


스텔리스트 근시 억제 렌즈. (제공=에실로)

스텔리스트 근시 억제 렌즈. (제공=에실로)




에실로 메디컬·전문가 업무 총괄인 올가 프레나트(Olga Prenat)는 “이번 연구는 스텔리스트 렌즈의 장기적 효능을 뒷받침한다”며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근시 대응책”이라고 평가했다.

다수 연구에서 스텔리스트 렌즈는 근시 진행과 안축장 성장을 장기간 억제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국제 학술지 ‘아이앤드비전(Eye and Vision)’에 5년 추적 연구에서도 스텔리스트 렌즈는 근시 진행과 안축장 성장을 유의미하게 억제했다. 해당 연구에서 평균 3년가량 근시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6 디옵터 이상 고도근시로 진행할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과학 및 생리광학 저널’(Ophthalmic and Physiological Optics)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스텔리스트 렌즈가 중심부와 측면부 안구 길이의 진행을 늦출 뿐 아니라, 주변부 안구 길이와 굴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욘 드로브 에실로 R&D 근시 연구 담당 디렉터 박사는 “스텔리스트 렌즈가 근시 진행을 장기 억제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연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