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진에어(272450)에 대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 2000원에서 1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2분기 실적 부진과 하반기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에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3061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423억원 손실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2분기 실적 부진과 하반기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에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3061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423억원 손실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
국제선 여객 매출액의 경우 3.1% 증가한 220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2분기 사업량 증가로 국제선 여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면서 타 LCC 대비 양호한 수송 실적을 보였으며, 단거리 노선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운임은 전년도 수준(87원/km)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국내선 여객 매출액은 14.9% 감소한 625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여행 수요 둔화가 이어지며여객 수송량(RPK), 운임(Yield)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는 게 최 연구원의 진단이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13% 증가한 3484억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기재 수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항공기 정비 확대에 따른 정비비 증가, 여객 사업량 증가에 따른 공항관련비 증가가 주요 요인”이라며 “2분기 항공유 가격이 10% 이상 하락하면서 유류비가 감소했음에도 비(非)유류비용 증가분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짚었다.
하반기에도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0% 감소한 4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LCC 주력 노선인 동남아 노선 여객 수는 2025년 2월부터 전년 대비 감소세가 지속되며, 견조한수요를 예상했던 일본 노선 여객 수도 7월 폭염, 대지진 우려 등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올 하반기에도 LCC들의 단거리 노선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원화 환율이 재차 절하되면서 외화비용 부담 증가도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또 “단기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중장기적으로 동사를중심으로 한 LCC 3사(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통합에 따른 규모의 기재 규모 확대, 중복 노선 조정, 정비·조업 통합 운영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짚었다.
(제공=유안타증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