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번 주 뭐 볼까] 영화 ‘머티리얼리스트’ 외

조선일보 조선일보
원문보기

[이번 주 뭐 볼까] 영화 ‘머티리얼리스트’ 외

서울맑음 / -3.9 °
<8월 2주차>
영화

▶머티리얼리스트

영화 '머티리얼리스트' /소니 픽쳐스

영화 '머티리얼리스트' /소니 픽쳐스


잘나가는 커플 매니저 앞에 완벽한 조건을 갖춘 남자와 가난하지만 뜨겁게 사랑했던 전 애인이 나타난다.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감독 셀린 송의 신작. 사랑조차 상품화된 현대 사회를 유쾌하게 꼬집는다.

▶악마가 이사 왔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CJ ENM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CJ ENM


새로 이사 온 옆집 여자가 새벽마다 악마로 변한다. 청년 백수(안보현)가 괴팍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악마(임윤아)를 밀착 감시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13일 개봉.

▶F1 더 무비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도 제친 브래드 피트의 질주. 무서운 뒷심으로 올해 최고 흥행작(364만)에 올랐다. 식지 않는 인기에 아이맥스 상영도 재개했다.

방송·OTT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나는 생존자다' 포스터. /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포스터. /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두 번째 이야기. JMS(기독교복음선교회) 교주 정명석 성범죄 사건 후속 이야기와 함께 부산 형제복지원, 지존파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를 조명한다. 15일 공개.

▶디즈니+ ‘에이리언: 어스’

'에이리언: 어스'. /디즈니+

'에이리언: 어스'. /디즈니+


영화 ‘에이리언’ 계보를 잇는 SF 호러 드라마. 외계 생명체를 수집하던 우주선이 지구에 떨어지고 우주선 수색 대원들이 위험에 처한다. 실감 나는 다양한 외계 생명체가 스릴과 공포를 선사할 예정. 13일 공개.

전시

▶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

1936년 8월 15일 손기정 서명엽서. /국립중앙박물관

1936년 8월 15일 손기정 서명엽서. /국립중앙박물관


광복 80주년을 맞아 손기정 선수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작은 전시. 손기정 투구,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과 월계관, 손 선수가 한 외국인에게 ‘Korean 손긔졍’이라고 사인해준 엽서 등 18건을 모았다. 12월 28일까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무료.


▶Return to Earth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오타 치하루 개인전 '리턴 투 어스'(RETURN TO EARTH) 기자간담회.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오타 치하루 개인전 '리턴 투 어스'(RETURN TO EARTH) 기자간담회. /연합뉴스


삶과 죽음, 기억과 존재의 경계를 실로 짜온 작가 시오타 치하루 개인전. 일본 오사카 나카노시마 미술관에서 소개한 주요 작품을 한국에서 처음 공개한다. 9월 7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관람료 5000원.

클래식

▶발트 앙상블

올해 창단 10년을 맞은 발트 앙상블(음악 감독 이지혜)이 12일 예술의전당에서 기념 콘서트를 연다. 코플런드의 클라리넷 협주곡(협연 김한)과 차이콥스키·그리그·시닛케의 곡들을 들려준다. 3만~12만원.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부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사진>씨가 피아노 반주도 없이 바이올린만으로 무반주 무대를 선보인다. 바흐·이자이·프로코피예프·버르토크의 곡들을 14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들려준다. 4만원.


공연

▶피아니스트 자하리 스탬플리 첫 내한

24세에 ‘2023 허비 행콕 재즈 컴피티션’에서 우승한 천재 피아니스트. 그가 9월에 발매할 신보 ‘왓 어 타임’의 실마리와 예술품 사이 펼쳐지는 피아노 음률을 느껴볼 특별한 기회다. 오는 16일 오후 7시, 서보미술문화공간, 전석 7만7000원.

▶연극 ‘렛미인’

연극 '렛미인'의 무대 위엔 눈 쌓인 북유럽의 자작나무숲이 펼쳐진다. 흰 눈 위로 붉은 선혈이 번진다. /신시컴퍼니

연극 '렛미인'의 무대 위엔 눈 쌓인 북유럽의 자작나무숲이 펼쳐진다. 흰 눈 위로 붉은 선혈이 번진다. /신시컴퍼니


이번 주가 마지막이다. 소녀 같은 뱀파이어와 외톨이 소년의 운명적 만남, 자작나무숲처럼 서늘한 외로움이 흐르는 무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16일까지, 3만3000~9만9000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배우를 꿈꾸며 시골에서 상경한 ‘페기’가 브로드웨이의 신데렐라가 되기까지. 희망을 북돋우는 따뜻한 이야기와 가슴 시원한 탭댄스의 향연.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내달 14일까지, 8만~16만원

[조선일보]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