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 광역조감도 [사진 = 롯데건설] |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이 인근 법조타운 조성이라는 강력한 호재를 등에 업고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법원과 검찰청 개원에 따라 대규모 전문직 인력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검단신도시의 광역 교통망 확충에 청신호까지 켜지면서 주변 상권은 물론 넥스티엘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내에는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과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이 각각 2026년과 2027년 개원을 앞두고 있다.
향후 법조타운이 형성되면 주변 상업시설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 관련 전문직 종사자들이 유입되고 이들을 찾는 민원인과 의뢰인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고소득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법조계 종사자들은 높은 소비력을 갖췄다고 알려져 있다. 외식 수요와 금융, 인쇄, 사무용품 구매, 편의시설 이용 등 폭넓고 꾸준한 소비 수요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업종의 상가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검단신도시 사업종사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법조타운은 특성상 정장, 세탁, 병원 등 서비스 업종에 대한 수요도 꾸준한 편이다. 장기적으로는 인근에 거주지를 마련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늘면서 지역 상권 전체의 활성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상업시설의 공실률을 낮추고 임대 수익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아라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와 7가지 테마를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향후 광역교통망 확충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21㎞ 구간을 신설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조6710억원이 투입된다. GTX B 노선과 선로를 공용해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직결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GTX D 노선의 선행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어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관련 지자체장들은 조속한 사업 추진과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검단신도시 1단계(1·2지구)의 낮은 상업용지 비율(1.12%)은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의 희소성과 가치를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손꼽힌다. 위례신도시(상업용지 비율 6.57%) 등 일부 2기 신도시가 과도한 상업용지 공급으로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와 달리, 검단신도시는 상업용지 부족 현상으로 인해 상가당 잠재 수요가 높아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법원과 검찰청 개원으로 인한 고소득 전문직 인구의 안정적인 소비 수요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통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광역교통망은 압도적인 유동인구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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