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정경호·박지환·이규형 '보스' 추석 코미디 온다 : zum 뉴스

차기 흥행 '보스' 예열이다.

코미디 영화 '보스(라희찬 감독)'가 올 추석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 믿고보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영화에서 조우진은 식구파 2인자이자 중식당 미미루의 주방장인 순태로 나선다. 순태는 식당 프랜차이즈라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 보스 자리를 양보하는 인물. 조우진은 순태의 본캐인 조직의 2인자와 부캐인 주방장의 확연한 갭차이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식구파 후계자이지만 탱고 댄서라는 꿈을 위해 보스 자리를 마다하는 강표는 정경호가 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식구파 넘버3로, 유일하게 보스 자리를 간절히 원하는 판호는 박지환이 맡아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예정. 미미루의 배달부로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태규는 이규형이 합류해 생동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이성민, 황우슬혜, 정유진, 고창석 등도 깜짝 출연해 힘을 보탠다.

'보스'는 '핸섬가이즈'로 지난 여름 극장가에 코미디 열풍을 일으킨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으로, '바르게 살자'를 통해 개성 넘치는 코미디 연출력을 입증한 라희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코미디의 진수를 펼칠 것이라는 자신감이 남다르다.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반쯤 내려온 셔터 너머로 얼굴이 가려진 인물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스통, 목장갑, 목검 등 각자 캐릭터와 어울리는 소품들로 개성을 뽐내며 눈길을 끄는 모습은 각 인물의 성격과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니가 해라”라는 카피는 보스 자리를 두고 치열한 양보 전쟁을 벌이는 인물들 중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런칭 포스터 공개와 함께 웃음 직격탄을 예고한 '보스'는 올 추석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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