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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한 번 했을 뿐인데, 축구의 신이 됐다' 5경기 연속 공격P라니...韓 무대 통산 '55골 16도움' 외인의 발끝이 뜨거워진다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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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한 번 했을 뿐인데, 축구의 신이 됐다' 5경기 연속 공격P라니...韓 무대 통산 '55골 16도움' 외인의 발끝이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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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 한 번 했을 뿐인데, 사람이 달라졌다.

수원FC는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연승을 달리던 수원은 전반전에 2-1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막바지에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비록 수원은 패했지만,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난 윌리안의 발끝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전반 21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윌리안은 곧바로 날카로운 움직임을 가져갔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왼쪽에서 볼을 잡은 윌리안은 빠르게 박스 안으로 몰고 들어왔다. 이어 화려한 발재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간을 만들었고, 골문 앞에 있던 싸박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싸박은 이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로써 윌리안은 올여름 수원 이적 후 5경기에서 전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벌써 5골 1도움이다. 이적 한 번 했을 뿐인데, 최근 K리그1에서 가장 '핫'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브라질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윌리안은 어린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의 토리노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어 포르투갈, 그리스 리그에서 활약한 뒤, 2019년 광주FC에 입단하며 한국과 연을 맺었다.


이후 윌리안은 한국에서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광주에서 2시즌 동안 K리그1과 2를 합쳐 13골 5도움을 기록한 뒤, 2021년 경남FC로 이적해 통산 16골 6도움을 쌓았다. 2022시즌 도중에는 대전으로 이적한 뒤, 8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고 2023년부터 FC서울에서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윌리안은 서울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 첫 시즌에는 8골 2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1년 반 동안 5골 1도움에 그쳤다. 자연스레 이번 시즌 전력 외 자원이 된 윌리안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으로 전격 이적했다.

이적 직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전력 외로 평가받던 그였기에, 수원 팬들은 윌리안의 활약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적과 동시에 수원의 새로운 에이스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한국 무대에서만 통산 55골 16도움을 기록한 윌리안의 발끝이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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