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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호남 희생에 보답할 때…尹 물리력 동원해 체포해야"(종합)

뉴시스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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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호남 희생에 보답할 때…尹 물리력 동원해 체포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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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윤석열 사형 구형...다음 달 19일 선고
"광주민주화운동이 비상계엄 내란 사태 막아"
"전남 오랜 숙원사업 강력 추진…성과로 보답"
"한 사람 떼써서 영장 무력화, 국민 통탄할 일"
"김건희 구속은 법치 회복 시작…法, 발부해야"
[무안=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전남 무안군 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5차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08. pboxer@newsis.com

[무안=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전남 무안군 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5차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08. pboxer@newsis.com



[서울·무안=뉴시스] 이창환 정금민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호남을 찾아 "숭고한 희생·헌신에 보답해야 할 때다", "호남의 내일을 위한 길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검을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은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호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은 민주주의의 성지이고 민주당의 심장과도 같다"며 "(지난)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2024년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막아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5월 광주가 없었다면 1987년 6월 항쟁도 없었고 6월 항쟁이 없었다면 지금의 헌법도 없었고, 지금의 헌법이 없었다면 12·3 비상계엄을 막아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호남 없이는 민주당도, 민주주의 역사도 존재할 수 없다. 이제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표시 나게 실천으로 보답해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호남발전특별위원회에서 호남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그 성과물들을 당에 보고해주시면 그 내용을 가지고 정부와 협상하도록 하겠다"며 "공공 의대 설립, 교통망 확충 등 호남의 숙원 사업이 특위를 통해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 김건희 특검이 체포영장 재집행에 실패한 윤 전 대통령을 두고는 "법원의 영장이 한 사람의 떼쓰는 것으로 무력화된다는 것은 국민들에게도 통탄할 일"이라며 "특검에서는 법대로, 발부받은 영장대로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강력하게 집행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호남은 윤석열의 내란을 막아내고 탄핵의 민심을 이끌어냈다. 국민 주권 정부 이재명 정부의 탄생도 호남의 헌신과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정의로운 결단, 그 뜨거운 헌신을 민주당은 결코 잊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전남의 오랜 숙원인 의료 인프라 확충, 첨단 산업 육성, 에너지 환경 선도 사업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AI(인공지능) 기반 전력망을 통해 전남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가 전국으로 고르게 공급되도록 하겠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이 아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보탰다.

같은 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반드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5·18 민주화 영령들의 정신을 끝까지 추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선 "특검은 나 홀로 치외법권에 있는 윤석열을 반드시 체포하라"며 "김건희 구속은 국정농단으로 무너진 법치 회복의 시작이다. 법원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해주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광주·호남 정신으로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하겠다. 민생과 경제가 살아나고 미래로 도약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윤석열은 '빤스 발악'에 이어 '의자 난동'으로 특검의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했다. 시정잡배의 주폭보다 못한 자해 공갈 작태다. 체포영장을 재집행하라"고 했다.

서삼석 최고위원도 "인구 소멸 위기를 비롯한 호남의 산적해 있는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당과 정부의 소통 창구로서 책임을 가지고 일하겠다"며 "호남발전특위 구성과 사업 목적 등 전반적으로 준비한 논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에 참석한 주철현 의원과 양부남 의원도 각각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법 적극적 입법 추진 등 지원을 부탁드린다", "호남 기후에너지부가 설치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호남 지역 폭우 피해와 관련해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지원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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