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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오피셜' 떴다..."양민혁, 토트넘 떠나 포츠머스 임대 진전" 감독도 인정했다→YANG, 쏘니 없이 본격 홀로서기 시작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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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오피셜' 떴다..."양민혁, 토트넘 떠나 포츠머스 임대 진전" 감독도 인정했다→YANG, 쏘니 없이 본격 홀로서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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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사실상 공식입장이 떴다.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다시 한번 임대로 경험을 쌓는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의 크리스 와이즈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포츠머스가 토트넘과 양민혁 임대 계약을 맺었다. 양민혁의 포츠머스 임대는 24시간 내에 매듭지어질 전망이며, 그는 오른쪽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뛸 수 이쓴ㄴ 선수다"라고 전했다.

포츠머스 소식을 다루는 영국 '더 뉴스' 역시 양민혁의 임대 소식을 인정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올여름에도 양민혁을 임대 보내려 했다. 이후 포츠머스가 양민혁 임대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은 아직 적응이 필요한 선수지만, 그는 이번 시즌 포츠머스의 존 무시뉴 감독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라며 좋은 선택을 내린 것이라 인정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민혁은 올여름 챔피언십으로 돌아간다. 그는 이번 주 포츠머스에 합류하며 토트넘의 임대 물결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무시뉴 감독도 양민혁의 임대 영입을 시인했다. '더 뉴스'에 따르면, 무시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여름 공격진 보강에 집중하고 있으며, 개막을 앞두고 빠르게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움직이는 중이다. 우리는 윙어가 부족한 탓에 이 포지션에 대한 새 선수 영입을 최우선으로 뒀다. 양민혁의 임대 협상에 진전이 있다"라며 임대설을 직접 설명했다.

이로써 양민혁은 사실상 포츠머스 임대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십 무대를 누볐던 양민혁은 다시 한번 챔피언십으로 향한다.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1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에 불과했지만, 내로라하는 선배들 사이에서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K리그1에서만 38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후에는 리그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이에 토트넘이 반응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7월 양민혁 영입에 성공했다. 이후 양민혁은 강원 소속으로 시즌을 마친 뒤, 12월에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곧바로 양민혁은 영국 무대 적응을 시작했다. 1군 스쿼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했고, 자연스레 양민혁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양민혁은 일단 유럽 무대에서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QPR로 임대 이적했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영국 적응을 마쳤다.

올여름에는 토트넘으로 돌아와 다시 주전 경쟁에 나선 양민혁이다. 하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양민혁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최근 손흥민이 떠났지만, 토트넘에는 여전히 브레넌 존슨, 모하메드 쿠두스, 마티스 텔, 히샬리송, 윌손 오도베르 등 양민혁이 넘어야 할 경쟁자가 너무 많았다.

이에 양민혁은 토트넘에서의 무리한 주전 경쟁 대신 다시 한번 챔피언십 임대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처럼 출전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는 새 팀으로 떠날 전망이다.





한편 공교롭게도 양민혁의 이적설이 불거진 날, 손흥민은 이적을 선택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FC는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LAFC는 오늘 구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손흥민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LAFC는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고,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손흥민은 국제 선수 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International Transfer Certificate)를 발급받는 즉시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손흥민이 10년 동안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게 되며, 양민혁 입장에서 그와 함께 뛸 기회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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