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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숙박·관광시설 먹칠…'친절 실천 대회' 열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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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숙박·관광시설 먹칠…'친절 실천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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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음식·숙박업 영업주 주도 자정대회
여수시도 긴급대책 회의 열고 개선책 논의
여수 음식.숙박업소 업주들이 7일 여수시청 앞에서 '친절 실천 자정 결의 대회'를 갖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 음식.숙박업소 업주들이 7일 여수시청 앞에서 '친절 실천 자정 결의 대회'를 갖고 있다. 여수시 제공


최근 여수시 관내 음식·숙박업소의 불친절 및 비위생 문제가 잇따라 보도되며 관광 이미지 훼손 우려로 남해안 중추 관광도시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3시 시청 현관에서 음식·숙박업 영업주가 주관한 '친절 실천 자정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음식·숙박업주 200여 명이 참석해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로 손님맞이 ▲정직한 가격 실천 ▲쾌적한 휴식환경 제공 등 실천 항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낭독하며 여수 음식·숙박업계의 고질적 문제에 대한 개선 의지를 다졌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 영업주는 "일부 업소의 미흡한 관리로 인해 지역 전체가 부정적으로 비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서비스 개선과 위생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여수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음식·숙박업소 불친절 및 비위생, 바가지요금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식품위생, 관광, 물가, 섬 박람회 대책 등 관련 부서장과 위생단체협의회, 관광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선 대책을 내놓았다.

개선책에는 ▲불친절, 비위생, 바가지요금 업소에 대한 중점관리업소 지정 및 관리 ▲1인 식당 지정 및 1인 식탁 보급사업 ▲찾아가는 현장 위생교육 ▲'3정 실천 운동'(정겨운 미소, 정갈한 음식, 정직한 가격) 캠페인 실시 ▲민·관 합동 점검반 운영 ▲음식업소 담당제 운용 ▲친절 응대 교육 강화 ▲요금안정 우수업소 지정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이 마련됐다.


여수시 관계는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과 함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병행해 지역 관광 이미지 회복과 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서비스 향상에 사전 치밀한 대책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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