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도 도입 후 첫 지명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에 입단한 에디 다니엘,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김건하.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서울 SK 에디 다니엘(용산고), 울산 현대모비스 김건하(무룡고)가 한국농구연맹(KBL) 연고선수 제도를 통해 프로 무대로 직행한다.
KBL은 2025 구단 연고선수 연고권 행사 결과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가 각각 SK와 현대모비스에 지명됐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18년 KBL 구단 연고선수 제도 도입 이후 사상 처음 프로 지명을 받았으며, 2025~2026시즌부터 KBL에 참가한다.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는 2025 신인 선수 드래프트가 종료 이후 각 구단의 신인 선수 출전 가능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KBL 연고선수 제도는 지역 연고제 활성화와 농구 유망주 발굴을 위한 제도로 KBL 각 구단의 유소년팀에 등록된 만 14세 이하 비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구단은 매년 최대 2명을 지명할 수 있고, 지명 선수는 고교 졸업 이후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해당 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각 구단은 매년 7월31일 고교 3학년 및 대학생 연고 선수에 대해 연고권을 유지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고교 3학년은 구단이 연고권을 유지할 경우 대학 진학이나 프로 지명을 선택한다.
한편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는 지난해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돼 2024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에 참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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