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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해변과 역사 유적, 고즈넉한 사찰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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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해변과 역사 유적, 고즈넉한 사찰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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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강원도 고성은 동해 바다를 끼고 태백산맥의 영향을 받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분단의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깨끗한 해변과 웅장한 산세, 그리고 통일의 염원이 담긴 명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화진포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IR 스튜디오)

화진포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IR 스튜디오)


토성면에 위치한 켄싱턴해변은 리조트와 함께 자리한 해변으로,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이 으뜸이다. 수심이 낮아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곰 캐릭터 조형물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바닷길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즐기기 좋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대한민국 최북단에 자리해 금강산과 북한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6.25 전쟁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느낄 수 있으며, DMZ 박물관과 함께 안보 관광의 중요한 장소다.

화진포는 동해안 최대의 자연호수이자 석호이다. 호숫가에 해당화가 만발해 이름 붙여졌으며,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주변 경관이 빼어나다. 이곳에는 이승만 대통령 별장과 김일성 별장, 이기붕 부통령 별장 등이 역사안보전시관으로 운영되어 한국 근대사의 한 페이지를 엿볼 수 있다. 화진포해양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과 박제, 골격 등을 전시하고 있다.

거진읍에 위치한 건봉사는 신라 법흥왕 때 창건된 천년 고찰이다. 한국전쟁 당시 전소되어 폐사지로 남아있었으나 1994년 가람들을 복원하면서 절을 복구했다. 부처님의 진신 치아사리가 모셔져 있으며, 무지개 모양의 능파교 등 유서 깊은 문화재가 많아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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